여러분 채소 소믈리에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건강한 채소를 골라서 건강하게 보관하고, 최대한 영양소 파괴 없이 섭취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사람을 일컫어서
채소 소믈리에라고 합니다.
이런 채소 소믈리에가 알려주는 채소별 확실한 보관방법이 있어서 알려드릴게요~~
1. 양배추
양배추는 칼질을 우선 하면 안된다고 해요. 겉잎을 손으로 그냥 뜯어내서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해야합니다.
그리고 이때 떼어낸 겉잎은 버리지말고 있다가 요리하고 남은 양상추를 감쌀때 쓰면 좋대요~
남은 양배추는 비닐랩으로 꽁꽁 싸두면 더욱 싱싱하게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2. 대파
대파는 사다놓고 늘 냉동보관으로 했는데요. 그러다보니까 파의 아삭아삭한 식감은 많이 못살려서 아쉬웠어요.
이 대파는 잎과 대 부분을 따로 보관해야 한대요. 따로 보관하지 않으면 금방 시들고 진물이 많이 난다고 하네요.
그래서 처음에 샀을때부터 이파리와 대 부분을 따로 보관하는게 좋답니다.
저는 그래서 예전에 대파를 수경재배 법으로 키워봤었는데~ 그것도 나름 좋더라구요?ㅎㅎ
3. 오이
오이는 진짜 금방 진무르죠. 그래서 냉동보관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냉동보관 할때는 소금으로 문지른 다음에 물기를
짜 낸 후에 보관하는게 좋구요. 신문지로 오이를 싸서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해도 일주일 이상은 가능하다고 하네요~
4. 시금치
시금치는 신문지에 싸서 비닐봉지에 한번 더 넣어서 야채칸에 보관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때 뿌리가 아래 쪽을
향하게 해서 보관하는게 좋다고 해요. 더 오래 보관하고 싶으면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물기 제거하고 랩에 싸서 냉장 보
관 하면 된다고 해요.
5. 생강
생강은 손 대지 말고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하는게 가장 좋은데요. 그런데 생강은 금방 곰팡이가 생길 우려가 있기 때
문에 모래나 흙과 함께 싸서 보관하는게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대요.
6. 단호박
단호박은 서늘한 그늘진 곳에서 보관하면 오래가잖아요. 그런데 만약에 사용하고 남은 단호박일 경우에는 씨를 제거하
고 키친타올을 함께 넣어서 냉장보관해야 한다고 합니다.
7. 양파
양파는 가을 겨울에는 상온 보관해도 괜찮구요. 여름에는 하나씩 신문지나 종이봉투로 개별 포장해서 야채칸에 보관하
는게 좋다고 합니다.
어떠셨나요?
저는 아는 방법도 있었고 새로 알게 된 방법도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채소 소믈리에님처럼 식자재의 고유 성질을 파악하니까 보관하는 방법이 좀 쉽게 와닿은것 같아서 좋았네요~ㅎㅎ
똑똑한 식자재 보관방법으로 오래오래 맛있고 건강한 음식 해드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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